2025 지스타 일정과 라인업 정리
국내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25.
이것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국내 주요 게임사의 불참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행사 규모는 축소됐고 볼거리도 줄어들게 됐다.
국내 대형 게임사는 독일의 게임스 컴, 중국의 차이나 조이, 일본의 도쿄 게임 쇼 등엔 참가했다.
하지만 정작 지스타는 참가하지 않았다.
이에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게임 전시회 위상이 흔들린단 평이 전해진다.
지난 10일 지스타 조직위에 따르면 이렇다.
2025 지스타 일정은 다음 달 11월 13일부터 11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나흘 동안 열린다.
부스 규모는 총 3010개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전시 구역인 BTC관은 2016 부스다.
첫 메인 스폰서를 맡은 엔씨 소프트, 크래프톤, 넷마블, 네오위즈, 그라비티, 웹젠, 웨미이드 커넥트, 구글 코리아 등이 참가 확정했다.
기업 관계자 전용 전시 구역인 B2B관은 904 부스다.
여기엔 스마일 게이트, 삼성전자, 텐센트 코리아 등이 합류한다.
하지만 부스 규모가 지낸해보단 줄어들었다.
지난해 3359개 대비 10.4% 정도 감소했다.
전시관 역시 각각 13% 그리고 2% 줄어들었다.
조직위에 따르면 개막 전까지 참가사를 추가 유치한다지만 개최가 한 달 남았는데 대형 게임사 참여는 불투명하다.
지난해엔 제1전시장 BTC관 대형 부스가 조기 신청이 반나절 만에 마감됐었다.
여차해서 넥슨은 올해는 불참한다.
그 밖에 펄어비스, 라이온 하트 스튜디오, 드림 에이지 등도 불참한다.
해외 게임사들도 참여율이 저조하다.
대다수 해외 게임사는 지난 5월부터 여러 온라인, 오프라인 게임 쇼를 통해 신작 소개, 시험을 마쳤다.
소니, MS, 닌텐도 등 콘솔 게임사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직접 연다.
이에 오는 11월 열리는 지스타에 큰 비용을 들여서 신작 발표를 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