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카드 게임 야스쿠니 신사 행사·직원 참배 문제로 논란
현재 대만을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이 와중에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게임 홈페이지.
이곳에 야스쿠니 신사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공지가 올라갔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이 거센 반발을 해서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 중국의 관영매체인 환구시보, 인터넷 매체인 펑파이 등에 따르면 이렇다.
최근 중국의 누리꾼들이 포켓몬 카드게임 일본 홈페이지에서 야스쿠니 신사에서 열리는 행사 관련된 공지를 발견했다.
그리고 이 화면을 찍어 올리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이 내용을 보면 행사는 어린애들을 대상으로 하며 포켓몬 카드를 체험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13일 오전 약 2시간 동안 야스쿠니 신사 안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전 세계적인 인기 게임 포켓몬 관련된 행사가 야스쿠니 신사에서 진행되는 내용에 관해서 중국의 누리꾼은 크게 분노한다.
중국의 소셜미디어에선 포켓몬스터가 어린이 행사를 야스쿠니에서 열어서 군국주의 옹호를 했다.
이런 내용이 이어졌고 포켓몬 야스쿠니 신사, 포켓몬어린이 대상 야스쿠니 행사, 포켓몬은 사과를 해라.
이런 주제의 내용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중국 누리꾼들의 항의로 인해 이 행사 공지는 삭제됐다.
환구시보는 사설을 통해 이렇게 전했다.
포켓몬과 그 모회사인 닌텐도가 여태껏 아무런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야스쿠니 신사에서 열린 모든 오락성, 여가서 활동은 역사적 진실에 대한 공공연한 모독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면 더욱 악질적이다.
또한 지난 2016년 포켓몬 고를 출시하며 게임 대결 장소인 체육관을 야스쿠니 신사에 설치한 일.
지난 2019년 포켓몬 게임 개발사 크리처스의 직원들이 야스쿠니 참배 이후에 소셜미디어에 인증한 일.
이것을 언급하면서 중국의 젊은 누리꾼들이 신속하고 이성적이고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는 군국주의 상징으로 손꼽히는 장소라고 한다.
메이지 유신 전후로 일본에서 일어난 내전과 일제 당시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 6천 명을 추모하고 있다.